서산시, 회계관리 효율화로 33억원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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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회계관리 효율화로 33억원 예산 절감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6.12.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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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가 올해 회계관리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 회계과에 따르면 한 해 동안 각종 사업에 대한 발주 전 설계 적정성 심사를 통해 33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여 전년 동기대비 300%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보건소 신축이전에 따른 구 보건소와 보존 부족합 시유지를 매각하여 36억 8,0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려 효율적인 재산관리로 시 재정운영의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근무자가 최종 퇴청하면 자동으로 사무실 전원이 완전 차단되는 대기전력 차단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에너지 절감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같은 시책추진으로 전기사용량 599,900kwh, 전기요금 97,783천원을 절약하여 예년대비 청사에너지 29%의 절감실적을 거둬 행자부로부터 24억원의 국비지원이 확정됐다.

아울러 전기직 공무원으로 자체 전기점검반을 편성하여 화재발생에 취약한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부적합 시설에 대한 수리·수선을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시청사 건립 추진을 위해서 사전 매장 문화재 시굴조사를 실시하고 청사 건립기금 132억원을 확보하는 등 청사건립 기반을 구축했으며 자체 지하수를 개발해 청사에 필요한 물을 공급함으로써 전년대비 80%의 수돗물을 절약했다.

이경구 서산시 회계과장은 “내년도에도 제반 청사운영 재원을 최대한 절감하고 공정한 재정집행과 투명한 계약업무 추진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청사건립 TF팀을 구성, 행정수요와 시민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시청사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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