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광고 전문 대행사 엔서치마케팅은 15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제작한 2017년 다이어리와 달력을 고객사에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엔서치마케팅은 다이어리와 달력에 탄자니아, 캄보디아 등 굿네이버스 해외 사업장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 많은 이들이 함께 어려운 해외 아동을 돕는 일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제작비는 국내외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굿네이버스의 아동 구호 사업에 사용된다.
엔서치마케팅과 굿네이버스의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연초 굿네이버스 기부스토어 물품을 활용해 기업 홍보용 물품을 제작한 데 이은 두 번째 작업이다. 굿네이버스 기부스토어는 다양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굿네이버스 국내/해외 사업비로 조성, 구매가 기부로 이어지도록 하는 나눔 문화 조성 사업이다.
엔서치마케팅은 물품 제작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봉사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의 ‘사랑의 티셔츠 만들기’를 시작으로 10월에는 대한적십자사의 ‘사랑의 빵 만들기’에 참여해 직접 만든 빵을 소외된 이웃과 복지 시설에 전달했다.
허욱헌 엔서치마케팅 대표는 "엔서치마케팅의 다이어리와 달력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주변의 소외된 이들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17년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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