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예산군은 지난 1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자율방재단의 자긍심 고취와 역할 증대에 따른 활성화를 도모를 위한 ‘예산군 지역자율방재단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12개 읍·면 자율방재단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시설 예찰 등 사전대비활동과 재난 발생 시 응급조치 및 복구 활동을 위한 지역자율방재단원의 방재전문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지진대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재난 분야 전문 강사인 성기환 서일대학교 교수의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임무’를 주제로 자긍심과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비상 응급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방재단원으로서의 능력을 함양시켰다.
2009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자율방재단은 민간의 재난 대응 단체로서 행정기관과 협력해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에 공동 대응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읍, 면별 추가로 조직하여 방재단의 재도약과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 시 단원들의 대처 능력 향상, 안전지식 역량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율방재단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책임감을 아울러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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