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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공짜전쟁 “옵션 추가해도 돈 안 들어요”‘11.3대책’에 ‘무상 옵션’으로 고객잡기 나선다…금융 혜택까지
GS건설·대우건설·대림산업·삼성물산 등 다양한 무상 옵션 선봬
경기도 광주 태전지구에 들어서는 GS건설 ‘태전파크자이’ 견본주택의 방문한 내방객 모습. 사진=GS건설 제공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겨울 비수기에 ‘11.3 부동산대책’까지 더해져 분양시장에 찬바람이 불자 건설사들이 무상 옵션 혜택 등의 마케팅을 내놓고 있다.

대표적인 무상 옵션으로는 발코니 확장을 꼽을 수 있다. 발코니 확장의 경우 선택 사항이지만, 하지 않을 시에 내부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사항이다.

GS건설[006360]의 경우 ‘목동파크자이’와 ‘신촌그랑자이’에서 무상으로 발코니 확장을 제공해준다.

이 밖에 다양한 무상 옵션이 선보이고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고객들에게 발코니 확장비용을 내면, 75㎡B는 침실에 붙박이장을 놓거나 자녀방에 드레스룸 선반이나 파우더장 등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84㎡A 경우는 아일랜드 주방과 수납특화 공간으로 만들거나 ‘ㄷ’자형 주방을 무상으로 설치해 준다.

최근 대림산업이[000210] 서울 관악구에 분양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1531가구)’는 안방과 거실에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으로 달아주는 마케팅을 펼쳤다.

성북구의 삼성물산[028260] ‘래미안 아트리치’는 빌트인 김치냉장고, 스마트오븐 등을 기본 품목으로 제공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주말동안 진행된 ‘래미안 아트리치’ 당첨자·청약자 초청 사은행사에 2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 같은 무상 옵션 이외에도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

지난해까지 2%대였던 중도금 대출 금리가 최대 4%대까지 오르면서 건설사들이 중도금 무이자나 중도금 대출 확정 금리 같은 금융 혜택을 내걸기도 한다.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가 세종시 4-1생활권에 공급하는 ‘세종 더샵 예미지’와 경기도 용인시에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는 중도금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GS건설이 광주시 태전지구에 분양 중인 ‘태전파크자이’는 중도금 대출시 3.4%의 확정금리를 적용한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에는 어떤 금융 지원을 해주는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분양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효율적인 금융지원을 해주는 분양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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