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삼방전통시장에 '다람쥐 미니기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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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삼방전통시장에 '다람쥐 미니기차' 운행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6.12.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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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삼방전통시장에 다람쥐 미니기차가 운행되고 있다.(사진=김해시)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김해 삼방전통시장에 미니기차가 운행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방전통시장은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6년 골목형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삼방전통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소풍가자! 삼방시장'이라는 주제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삼박자를 모두 갖춘 곳으로 활성화시키고 있다.

이 사업은 특히 미니기차 탑승 운행, 시장 상징물 및 캐릭터 제작, 상인 의식변화를 위한 상인 교육 운영, 어린이사생대회, 소풍축제 등의 세부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삼방전통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주요내용은 첫째,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아이들을 둔 젊은 주부들의 발길을 돌려야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람쥐 미니기차를 운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가야테마파크, 생림와인터널 등 주변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한 주요 관광명소로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시장 상징물 및 캐릭터 제작이다. 시장내 안내가 필요한 장소에 간판 및 안내지도를 설치하고 삼방시장만의 캐릭터를 제작하고 있다. 셋째, 상인의식전환을 위한 상인교육을 진행중이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 비교하여 부족한 상인 친절도, 위생관리 등에 관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상인의식변화를 목표로 상인교육을 운영중에 있다.

넷째, 어린이사생대회, 소풍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1.13일에는 소풍 주제로 어린이사생대회를 개최하여 200여명의 지역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11.26일 개최된 소풍축제 역시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버블쇼, 마술쇼, 사생대회 시상식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서민경제의 밑바탕인 전통시장의 다양한 시책마련과 홍보를 통해 전통시장의 부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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