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8∼9일 부산 부산진구 놀이마루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균형발전을 위해 교육취약지역 학교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교사들에게 학생들의 자아존중감과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는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과 진로교육 분야 전문가인 어썸스쿨 김영광 이사가 나와 강의했다. 김 이사는 학생들의 가능성과 재능을 키워주고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도전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방법을 전했다.
또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하면서 다양한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활동을 소개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새 학년에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해 볼 생각이다”며 “이를 위해 교육청과 학교에서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과장은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은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일이기도 하다”며 “실력 있는 학생을 기르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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