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2M 가입 아직 협상 중…막바지 조율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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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2M 가입 아직 협상 중…막바지 조율단계”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6.12.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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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 가입 불발 소식 외신 통해 전해져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현대상선[011200]의 2M 가입이 불발됐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상선은 여전히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라인 대변인 미카엘 스토르가르드가 8일(현지시간) “현대상선이 2M의 파트너로 합류하는 가능성을 논의했으나 이제 다른 협력 가능성을 찾아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사실상 현대상선의 2M 가입이 무산됐다는 시각이 파다한 것.

현대상선은 “여전히 2M 관련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종 막바지 조율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결되는 대로 그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속단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7월 2M 해운동맹 가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자율협약을 유지할 수 있었다. 현대상선은 채무 재조정, 용선료 인하, 해운동맹 가입을 조건으로 자율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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