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아태지역, 20년간 50만 명 이상의 조종사 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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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아태지역, 20년간 50만 명 이상의 조종사 등 필요”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6.12.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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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보잉이 향후 20년 동안 지속해서 증가할 신형 상용기 수요에 맞춰 50만 명 이상의 조종사 및 항공 기술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잉은 7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한 2016 조종사 및 항공 기술자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항공시장의 향후 인력수요에 대한 권위 있는 연구자료로 인정받고 있는 해당 보고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2035년까지 24만8000명의 조종사 및 26만8천 명의 항공 기술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신규 조종사 및 항공 기술자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이 예상되는 지역은 △중국: 신규 조종사 11만1000명, 신규 기술자 11만9000명 △동남아시아: 신규 조종사 6만2000명, 신규 기술자 6만7000명 △남아시아: 신규 조종사 4만1000명, 신규 기술자 3만9000명 △동북아시아: 신규 조종사 2만1000명, 신규 기술자 2만6000명 △오세아니아 지역: 신규 조종사 1만3000명, 신규 기술자 1만7000명 등이다.

쉐리 카베리 보잉 플라이트 서비스 부사장은 “아시아 태평양은 물론 전 세계에서 조종사 및 항공 기술자에 대한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성장은 항공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인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의 조종사 및 항공 기술자 전망 보고서는 전 세계 신규 항공기 인도 전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신규 조종사에 대한 수요는 신규 항공기 인도 건수 및 항공사별 항공기 기종 종류를 바탕으로 예측되며 항공 기술자 수요는 항공사별 보유 항공기 숫자의 증가에 기반을 둔다.

조종사 및 항공 기술자 전망 보고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잉 웹사이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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