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美 서부서 4차 산업혁명 유망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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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美 서부서 4차 산업혁명 유망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6.12.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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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창엽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코트라는 서울산업진흥원(SBA)와 함께 국내 유망기업의 미국진출과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6일과 8일, 실리콘밸리와 로스앤젤레스에서 ‘美 서부 하이테크산업 유망기업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게임,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증강현실(AR), 클린에너지 등 유망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우리기업 관계자들은 구글, 루비콘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 어플라이드벤처스, 업프론트, 오라클, 테크스타, HP 등 세계 최고의 벤처캐피탈과 투자기업 70여개사 100여명과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코트라와 SBA는 참가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피칭전문가와 벤처캐피탈 리스트를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고용해 기업별 1:1 맞춤형 영문피칭 교육과 IR 자료작성 컨설팅을 제공했다.

IR행사에 참가한 모바일 웹소설 기업 조아라 이수희 대표는 “최근 영미권 모바일 웹소설 플랫폼운영 한국벤처기업이 실리콘밸리 엔젤투자자로부터 190여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린바 있다”며 “영어권 웹소설 시장에 뚜렷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면 당사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투자유치 IR뿐만 아니라 업계 최고 수준의 벤처캐피탈을 초청해 ‘투자유치 전략 세미나’도 개최됐다.

코트라와 SBA 관계자는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함께 현지 시장에 대한 철저한 시장조사와 꾸준한 마케팅 노력이 필요하다”며 “금번 IR 행사를 통해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투자유치가 원활히 진행되고 활성화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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