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량리청과시장에 ‘청량 休 카페’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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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청량리청과시장에 ‘청량 休 카페’ 개설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6.12.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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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상인들 위한 휴게 공간 7일 개점 행사
동대문구는 청량리청과물시장 2번 아치 내에 ‘청량 休 카페’를 만들고 7일 오후 2시 카페 개점 행사를 연다. 개점행사 포스터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청량리청과물시장 2번 아치 내에 ‘청량 休 카페’를 만들고 7일 오후 2시 카페 개점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청량 休 카페(왕산로33길 18)는 청량리청과물시장 상인회의 전폭적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마을공동체 주민과 동대문구가 힘을 합쳐 소규모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구는 △청량리종합시장에서 유통되는 원재료(청과물)를 활용한 특화상품 판매 △특화상품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및 지역상권 활성화 단초 마련 △방문객과 상인들에게 휴식 공간 제공 △도시재생 홍보의 새로운 장 마련 등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개점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상인들과 지역주민, 전문가, 지역 커뮤니티 등 참가자들은 청량 休 카페에서 판매될 과일청, 제철과일 주스 등을 시음한다. 또한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도시재생을 통해 바뀌게 될 청량리종합시장의 미래상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내년 2월 서울시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을 앞두고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구역으로 청량리․제기동 일대의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청량리청과물시장 내에 개점하는 청량 休 카페가 대표적 사례다.

김만호 동대문구 도시계획과장은 “경동시장 등 11개의 전통시장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현재는 노후돼 개선이 필요하다”며 “내년 도시재생활성화사업구역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5년간 200억원을 지원받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발전의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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