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아시아 시장개척단 태국서 300억 수출상담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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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아시아 시장개척단 태국서 300억 수출상담 실적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6.12.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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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홈쇼핑 제공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GS홈쇼핑[028150]이 중소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태국에 파견한 아시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이 2557만달러(약 300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GS홈쇼핑은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3박 5일간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홈쇼핑 진출전략 설명회 및 현지 MD·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204건의 상담건수, 약 2557만 달러 규모의 제품 상담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은 한국 중소기업에게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GS홈쇼핑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3월 이후 4번째 진행됐으며 이번에는 공영홈쇼핑도 힘을 보탰다.

올 상반기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시장개척단에서는 1605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고 이번 태국에서는 40% 이상의 실적을 냈다.

또 참여 중소기업 총 20곳 중 3곳은 상담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으며 대표적으로 실내 운동기구를 판매하는 에스티는 태국 헬스용품 전문 유통기업인 슈퍼트레이드와 13만달러(약 1억5000만원) 계약을 체결했다.

올 상반기 말레이시아에서 현장 계약을 체결했던 식품기업 정심푸드는 이번 태국 현지 물류기업 프로타이와 그 자리에서 5만달러(약 5860만원)의 계약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했으며 태국을 비롯, 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5개국 홈쇼핑 MD, 온·오프라인 바이어와 평균 10건의 1:1 구매 상담을 받았으며 이후 현지 시장 조사도 이뤄졌다.

GS홈쇼핑의 태국 홈쇼핑 합작사 트루 지에스 법인장은 “태국은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가처분소득이 높고 패션·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많다”며 “내년도 좋은 투자 기회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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