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청문회] 재벌총수 9인 출석…“성실히 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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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청문회] 재벌총수 9인 출석…“성실히 답하겠다”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6.12.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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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9명의 재벌 총수들이 6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참석했다.

총수들은 무거운 표정으로 짧게 입장을 밝히고 국회로 들어갔다.

가장 먼저 도착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기자들로부터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승마 훈련을 지원한 것에 대가성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아무 말 없이 들어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역시 기자들로부터 면세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답하지 않았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억울하지 않냐는 질문에 “(청문회)안에서 얘기하겠다”고 답변한 뒤 입장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정의선 부회장과 동행했으며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 없이 들어갔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자격으로 출석해 “청문회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지만, 전경련 해체와 관련된 질문에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도착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청문회에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말했으며, 손경식 CJ그룹 회장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청문회가 기업 입장 설명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말하고 입장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성실히 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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