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게임빌[063080]과 컴투스[078340]는 ‘르 코르뷔지에’ 특별전을 공동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르 코르뷔지에는 현대 건축의 아버지로 불린다.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국내 최초 특별 전시회가 이날부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역사적으로 소중한 유산인 르 코르뷔지에 작품의 복원과 보존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실제로 100년이 넘어 훼손의 우려가 있어 재단에서 단 한번도 방출하지 않았던 회화 작품들이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다.
전시회의 기획사인 코바나컨텐츠 관계자는 “르 코르뷔지에는 미래를 보는 혜안으로 현대 건축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시대 정신을 이끌었던 선구자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을 건축의 목적으로 삼았던 이 거장의 열정과 혁신이 게임빌·컴투스가 추구해 온 글로벌 모바일게임 세계로의 도전과 통한다”며 “이 크로스오버적인 만남이 현 시대의 교감으로 또 다른 의미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임빌·컴투스는 연말을 맞아 이번 전시회에 문화 소외 계층도 초대해 더욱 큰 의미를 이어 갈 계획이다. 더불어 문화·예술 응원 프로젝트로 참여한 이번 사회 공헌에 이어 양사는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더 다양하고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게임빌과 컴투스는 그동안 ‘대학 창업경진대회 공동 후원’, ‘글로벌 IT 교실 설립’,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 후원’ 등 다각적인 사회 공헌 활동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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