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5개 시·군 협의체,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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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5개 시·군 협의체,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 개최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6.12.0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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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동해안 5개 시·군 협의체인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는 지난 5일 영덕군청에서 정기회의를 가졌다.

협의회 회장인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이희진 영덕군수, 최수일 울릉군수, 이상욱 경주부시장, 김성현 울진부군수를 비롯해 5개 시·군 민간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상생협의회 추진경과와 운영계획 보고, 협력사업 논의, 공동건의문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은 행정구역이라는 장벽을 없애고 공동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독도영유권 확립을 위한 협력사업, 동해안 관광 및 공공시설 공동 활용, 소통과 화합의 ‘다문화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5개 시·군이 공통으로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방안과 교통인프라 구축의 시급성을 다 같이 인식하고 ▲대게자원 공동 보호사업 ▲동해고속도로 건설 ▲동해선 철도 건설 △울릉공항 건설 등 총 10건의 협력 사업에 대해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관계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는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에 맞춰 100만 경북 동해안 주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공동발전을 모색하고자, 2015년 11월 포항을 중추도시로 한 경주, 영덕, 울진, 울릉 5개 시·군이 만든 협의체다.

협의회는 그동안 협력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행정·경제 ▲문화·관광 ▲건설·SOC ▲해양·농수산 ▲복지·환경 각 분야별 전문부서로 구성된 5대 분과협의회를 운영해왔으며, 당초 3대 분야 13개였던 협력 사업이 현재 5대 분야 26개 사업으로 확대됐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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