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진 에프엑스기어 공동창업자 “특혜 의혹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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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진 에프엑스기어 공동창업자 “특혜 의혹 사실 아냐”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6.12.05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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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각고의 노력과 인내의 결과물 폄하 말아달라”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에프엑스기어의 노력과 땀을 생각하면 특혜 의혹이라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에프엑스기어 임직원 전체에 얼마나 큰 상처를 줄 수 있는지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는 최근 창조경제 특혜 의혹과 관련된 언론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에프엑스기어는 지난 2002년 국내 박사로서는 최초로 SIGGRAPH(세계 최대의 컴퓨터 그래픽스 학회, 최광진 저)에 게재됐던 논문의 기술을 바탕으로, 2004년 이창환 전 대표와 최광진 현 대표에 의해 설립됐다.

디즈니, 드림웍스 등의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위와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퀄로스를 비롯한 여러 상용소프트웨어들을 개발·보급해 왔던 회사다. 이러한 상용소프트웨어들은 현재 국내외의 대형 CG스튜디오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에프엑스기어는 퀄로스 등 자체 개발한 VFX 소프트웨어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에 공급하면서 축적한 원천 기술을 지난 2010년부터 모바일 플랫폼으로 그 적용분야를 확대해 왔다.

지난 2012년부터는 VR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 플랫폼, 가상피팅 시스템 등 VR·AR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매진헤, 2014년부터 FX미러와 눈VR을 출시한 이후 국내외의 AR·VR 생태계의 확산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 이러한 기술 및 제품을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보급해오고 있다.

최 대표는 “에프엑스기어는 국내보단 오히려 해외에서 더 많은 인정을 받으며 많은 해외 고객사를 확보했고 이러한 결과는 임직원들의 헌신과 피나는 노력으로 이뤄진 기술력과 경쟁력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사가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공모해 수주한 정부 과제 및 지원 사업들을 마치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수주한 것처럼 사실과 다른 보도로 인해, 임직원들이 헌신한 12년간의 시간과 노력을 ‘특혜’라는 이름으로 매도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어떠한 특혜와도 관련된 사실이 없고 당사가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는 당사 소속 임직원 각고의 노력과 인내의 결과물·결정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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