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겨울 비수기 무색 중견 건설사 인재찾기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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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겨울 비수기 무색 중견 건설사 인재찾기 ‘활발’
  • 임진영 기자
  • 승인 2016.12.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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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우미건설·금강주택 등 채용 잇따라
한화건설 CI. 사진=힌화건설 제공

[매일일보 임진영 기자] 경기침체와 겨울철 비수기가 겹쳐있지만 건설업계 채용소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5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한화건설, 우미건설, 금강주택, 남양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전문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

한화건설이 건축 분야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직무는 건축설계, 구조설계, 임대사업 등이며 9일까지 한화건설 홈페이지의 채용정보 메뉴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모집직무별로 다르며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공통사항은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우미건설이 신입사원(공채11기)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전기, 설비, 토목, 개발사업, 경영지원, 사업기획, 정비사업, 경영기획 등이며 오는 18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과 우대사항은 모집분야별로 다르며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금강주택이 경력사원과 신입사원(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HSE, 고객지원, 재무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오는 10일까지 건설워커 온라인 입사지원 시스템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격과 전형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남양건설이 정규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설비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오는 11일까지 우편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신입사원(건축)의 경우 4년제 대학 이상 건축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이며 경력사원은 2년제 대학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로 실무경력 3년 이상의 응시자격이 요구된다. 또한 LH 공동주택(아파트) 경력자와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범양건영이 경력·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사업개발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오는 1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신입사원의 경우 건축, 기계설비 관련학과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석우종합건설이 2017년 상반기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현장, 건축설계, 설비시공/설계, 전기시공/설계, 건축공무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통 자격요건은 전문대졸 이상, 관련분야 경력 5년 이상, 영어필수, 일어 능통자 우대, 해외근무경험 필수, 동남아 지역 유경험자 우대 등이다.

이 밖에 서희건설[035890](11일까지), 건축사사무소건원엔지니어링(16일까지), 현대비에스앤씨(15일까지), 대창기업(8일까지), 건영(18일까지), 유진기업[023410](26일까지)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는 “건설사들의 해외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내년에는 국내 주택사업 전망도 어둡기 때문에 신규인력 채용이 줄어들 우려가 크다”며 “불황에는 이력서검색, 사내외추천, 헤드헌팅 등 비공개 채용방식이 늘어나는 만큼 취업사이트에 등록한 온라인 이력서는 수시로 갱신해 상단에 노출시키고, 주변 인맥을 총동원해 숨은 채용정보를 찾아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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