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요금인하 대상은 지역난방공사, GS파워 등이 공급하는 서울·안양·인천 등 138만세대(전체 182만세대의 75.8%) 및 건물 2492개소(전체 3148개소의 79.2%)에 적용된다.
요금 인하에 따른 절감효과는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전용면적 85㎡(32형)아파트를 기준으로 연간 약 2만3000원이 예상되며, 가구당 연간난방비는 종전 73만2000원에서 70만9000원으로 줄게될 전망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요금인하는 전년대비 국제유가는 다소 상승했으나 환율 안정화와 지역냉난방사업자의 경영효율화 성과를 반영한 것"이라며 "그간 경제상황의 변화와 어려운 서민 및 중소기업체의 부담을 고려하여 지역난방사업자들의 열요금 신고를 수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경부는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소각열및 신재생 에너지사용의 지속적 확대 등의 다양한 자구노력을 통해 지속적인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