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강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8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 반전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5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10.5%로 전주보다 0.8%포인트 올랐다.
이는 ‘최순실 국정 농단 게이트’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 10월 첫 주(33.7%) 이후 8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한 수치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 담화와 대통령 조기 퇴진 당론 채택으로 여권 성향 지지층 일부가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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