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수발아 피해 벼 '전량 매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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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수발아 피해 벼 '전량 매입' 추진
  • 허종만 기자
  • 승인 2016.11.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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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제한 없이 매입

[매일일보 허종만 기자]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다음달 2일부터 수발아 피해를 입은 벼를 수매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비축미곡은 신동진과 황금누리벼로 제한된 데 반해, 수발아 피해 벼는 매입품종에 제한이 없다.

사전 신청을 받은 물량은 697톤이다.

잠정등외품으로 매입하고 잠정등외A등급 2만5510원, 잠정등외B등급 1만7010원의 우선지급금을 지급한다.

추후 수확기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에 최종적으로 매입가격이 결정되면 최종정산금을 지급한다.

정찬득 친환경농산과장은 “예상치 못한 수발아 피해로 인해 농민들의 경제적·정신적 피해가 큰 상태”라며 “이번 수발아 피해 벼 매입으로 인해 피해 농가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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