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토목분야 기술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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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전 토목분야 기술교류회 개최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6.11.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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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대비 내진설계, 고성능 콘크리트 개발 등 현안 공유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4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건설원전의 내진설계 및 인허가, 시공 현안을 공유를 통해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한 ‘2016년 건설원전 토목분야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올해 토목분야 기술교류회는 지난 9월 발생한 경주지진으로 원전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된 시점이어서 경주지진을 분석하고, 내진성능 향상 방안의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원전용 면진시스템 개발, 고성능 콘크리트개발 설계 적용 등의 현황을 공유하고 극한재해를 대비하기 위한 대응능력 강화 방안도 모색했다.

그간 토목분야 기술교류회는 한수원 정부3.0 중점과제로 본사와 전 사업소 직원들이 건설원전 현장에서 얻은 세부적 기술을 공유하고 토론을 거쳐 원자력 발전소 건설 설계와 시공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김윤희 한수원 건설기술처장은 “원전 건설 현장에서 일어나는 설계나 시공의 불량사례와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기술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도출한 개선방안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피드백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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