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울산-포항, 원자력 분야 상생발전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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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울산-포항, 원자력 분야 상생발전 MOU체결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6.11.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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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해오름동맹 지역인 경주, 울산, 포항의 원자력분야 산·학·관이 새로운 광역발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3일 한수원 본사에서 원자력분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각 대학 총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이날 업무협약은 지난 6월 경주-울산-포항시가 상생발전을 위한 해오름동맹을 체결함에 따라 협약기관 간 수평적 연계와 상호보완성을 기초로 원전분야의 새로운 광역발전모델 창출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각 기관단체장들은 국가 에너지 공급의 지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원자력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원전안전 공동연구 등 원전산업 광역발전 모델 창출과 원자력산업체의 인력개발 지원 및 기술자문을 위한 교류?협력 사항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각 대학은 원자력분야 연구인력 개발분야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각 지자체는 원자력 관련산업 및 신성장동력산업 발굴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원전은 지역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담보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기관간 정보 공유와 상호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원전관련 사업에 지역기업의 참여를 보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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