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재 수리 표준품셈 개정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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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재 수리 표준품셈 개정 공청회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11.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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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문화재 수리 표준품셈 개정 및 경력실적관리 방안」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청회는 문화재 수리시 적정 예정가격 산정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중인 표준품셈의 일부 항목을 개정하는 것과 문화재 수리 경력․실적관리 구축운영의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수리 분야가 다양하고 사용 연장이 변화하면서 이에 맞는 현실적 기준을 마련하고자 2012년부터 해마다 문화재 수리 표준품셈을 정비하고 있다.

또한  현재 운용 중인 품셈 기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합리한 부분은 개선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 2월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2019년 2월 시행예정'인 해당 제도를 위해 문화재 수리 경력․실적관리 매뉴얼 등 문화재 수리 경력ㆍ실적관리를 위한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문화재 수리 기술 인력들의 경력관리가 체계적으로 마련되면 우수한 기술 인력이 보다 쉽게 확보돼 문화재 수리의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리업체의 실적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면 입찰과 계약시 적격심사 이행이 쉽고, 우수업체가 수리에 참여할 기회가 많아져 부실시공을 예방하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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