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산시의회 의원 3명이 제188회 임시회에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옥외광고발전기금 조성’과 ‘어르신 성인용보행기 지원’, ‘외로움, 소외감, 불안심리 완화를 위한 지원’, ‘영구임대주택 단지 공동전기요금 지원’ 등, 총 4건의 조례안을 발의했다.
먼저 이철식 시의원은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의 옥외 광고사업 수익금 중 경산시에 배분되는 수익금과 광고물 등의 허가 또는 신고에 따른 수수료 및 과태료, 이행강제금 등으로 재원을 조성하고, 조성된 기금은 옥외광고산업의 진흥, 광고물 등의 정비, 개선, 옥외광고사업자에 대한 교육 및 지원 등에 사용토록 하는 옥외광고발전기금 관리와 운용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총 14개의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된 ‘경산시 옥외광고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대표 발의, 가결되었다.
정병택 시의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요양 등급외 판정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의료급여수급자이거나 장애등급판정기준의 보행상 장애표준 기준표에 해당하는 보행이 불편한 노인에게 5년 주기로 20만원 범위에서 성인용보행기 1대를 지원하는 ‘경산시 노인 성인용보행기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재가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홀로 사는 노인들 중 고독사 위험자를 선정해 심리상담 및 치료, 말벗, 안전확인 서비스, 화재, 활동감지기, 응급호출, 무연고자 장례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 의결되었다.
최춘영 시의원은 임대주택 중 영구적인 임대를 목적으로 공급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공동전기요금 중 계단과 복도의 전등, 관리동 전기요금, 승강기운행에 소요되는 전기요금과 단지 내 산업용 및 가로등 전기요금, 중앙집중식 난방 및 급탕 공급을 위한 보일러 가동에 소요되는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총 5개의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된 “경산시 영구임대주택 공동전기요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 가결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