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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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보고회 가져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6.11.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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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산시는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6일 대구한의대학교에서 경상북도, 경산시, 중국 신생활그룹과의 MOU를 체결하고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와 함께 K뷰티 융복합캠퍼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체결한 투자양해각서는 지난 4월 25일 신생활그룹 상해공장에서 체결한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구체화하는 것으로서 내년 3월 착공을 앞둔 특화단지 내 투자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신생활그룹의 경산시 화장품 특화단지 투자가 본격화 된다.

이어 진행된 “K뷰티 화장품 육성전략 보고회”에서는 K뷰티 화장품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사업비 200억원)는 금년 12월 착공, 2018년 하반기 준공계획이며, 여천동 일원에 4.5만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화장품 특화단지는 11월 중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치고 2017년 2월초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3월 착공, 2018년 하반기 준공 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이미 30여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K뷰티 융복합캠퍼스 교육지원사업’ 1차 교육에서는 신생활그룹 국내외 재직자 380여명이 참여해 대구한의대학교의 한의학 강의와 함께 한방화장품 제작, 두피케어 체험 등의 실습과 체험 위주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오는 2017년 2월에는 국내 기업재직자 200명, 2017년 하반기 신생활그룹 중국 재직자 1,500명 등 내년까지 2,000명이 넘는 화장품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최영조 경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며, 경산시는 앞으로 “관련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경산을 글로벌 화장품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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