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현대상선은 현 김성만 사장과 이석희 고문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석희 고문은 현대상선에서 컨테이너 사업을 총괄했던 영업통이다.
현대상선 측은 "올들어 해운시황이 급격한 상승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글로벌 영업역량을 강화, 역대 최고 매출 및 영업이익 달성을 위해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 관계자에 따르면 이석희 상임고문은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에도 '상임고문'직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