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입동이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겨울 추위가 시작되자 유통 업계마다 김장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유기농 식품 매장 올가는 절임배추(4~5포기 기준 29,800원) 및 기타 재료를 집으로 바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예약 판매제를 실시한다. 예약은 다음 달 4일까지 가능하며, 배송은 10일까지 기간을 지정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김장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자 오는 11일부터 전점 행사장에서 ‘리빙 박람회’를 대대적으로 열어 김장 관련 주방 용품 및 김치 냉장고 등을 최대 50% 이상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OXO 트라이탄 밀폐용기세트, 조셉조셉 도마칼세트, 쿠쿠 전기압력솥을 판매하는 등 주방 용품을 할인 판매하며, 딤채 김치냉장고 마망레드 스탠드형, 헤어라인 화이트 스탠드형, 플래티늄 실버 뚜겅형 등을 판매하며, 삼성, LG는 해당 김치 냉장고 품목 구매시 최대 50만원까지 모바일 상품권 및 김치 용기를 추가 증정한다.
또한 행사 기간 첫 주말인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주방, 식기, 홈패션 상품군 30, 60만원 이상 구매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필립스 전동칫솔, 덴비 머그세트, WMF 및 차세르 브랜드의 고급냄비, 골든벨 수저세트 등 정상 판매가가 10만원이 넘는 제품을 5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럭키박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안구환 홍보팀장은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소비 부담을 최대한 덜고자 관련 할인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김장 관련 용품 외 가전, 가구, 침구 등 다양한 리빙 상품 할인 행사도 마련해 할인율을 대폭 키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