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열려
상태바
경주서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열려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6.11.10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태양광, ESS, 연료전지 등 신 기후체제에 대한 능동적 대응전략과 신 에너지 문화를 개척해 나가기 위한 ‘2016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이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경주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경주시, 한국경제신문 공동주최, 월드그린에너지 포럼 조직위와 포스텍, 에너지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난 12월에 있었던 파리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신 기후체제에 대한 능동적 대응전략’ 이란 주제로 국내 외 40개국 3,000여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황식 전 국무총리, 최양식 경주시장, 한국경제신문사장, 펠리페 칼데론(Felipe Calderon) 글로벌 기후변화경제위원회 의장(전 멕시코 대통령),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전 유엔기후변화 협약(UNFCCC) 사무총장, 산학연 등 국내 외 에너지 관계 전문가가 대거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펠리페 칼데론 글로벌 기후변화경제위원회 의장의 신기후 경제, 탄소배출량 감축과 경제성장의 병행이란 주제로, 파리기후협약을 이끌어 낸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Christiana Figueres) 사무총장의 신 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란 내용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포럼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태양광, ESS, 연료전지, 친환경에너지자동차 등의 정책과 기술부분에 대해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덴마크, 한국 등 세계적인 석학과 기업인들의 특별?분과별 세션과 원자력과 지진대처 방안에 대해 특별강연과 토론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참가자들이 동궁과 월지, 계림, 내물왕릉, 첨성대, 양동마을 등 경주의 유명 유적지를 문화탐방 하고 양성자 가속기 연구소를 견학 한다.

지난 2008년 첫발을 내디딘 국내 유일의 지자체 주최 에너지 분야 국제포럼인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은 올해 5회째 개최되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