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콤에스연질캡슐, 약국별로 최대 1만7천원 가격차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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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콤에스연질캡슐, 약국별로 최대 1만7천원 가격차 보여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6.11.08 14: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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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약사회와 공동으로 2016 다소비의약품 가격조사 결과 발표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같은 약이라도 약국별로 가격차가 최대 두 배까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8일 대한약사회와 각 지역 보건소와 합동으로 조사한 ‘2016년 다소비의약품 가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953개 약국을 대상으로 다소비 일반의약품 50개 품목에 대한 가격으로 기존에는 최고가와 최저가만 발표해 가격분포를 적절하게 대표하지 못한 반면 최고·최저가별 분포비율을 추가했다.

약품별 최대 가격차는 전년 3.5배에서 올해는 2.0배로 감소했다. 최대 가격차가 2.0배인 품목은 △영진약품 영진구론산바몬드(최고가 800원 분포비율 0.27%, 최저가 500원 분포비율 0.54% ) △고려제약 하벤허브캡슐 (최고 3000원 1.59%, 최저 1500원 8.14%) △명문제약 어른용키미테패취 (최고 7000원 0.14%, 최저 3500원 1.27%) △대웅제약 베아제정 (최고 4000원 0.24%, 최저 2000원 6.36%) △클락소스미스클라인 잔탁정(최고 6000원 0.95%, 최저 3000원 0.95%) △일양약품 원비디 (최대 1000원 0.22%, 최저 500원 60.25%) 등이다.

최저 가격차를 보인 의약품은 동화약품 가스활명수큐액으로 최고가(1000원, 2.35%)가 최저가(700원, 9.23%)의 1.42배를 보였다.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가 가장 큰 의약품으로는 안국약품의 토비콤에스연질캅셀로 최고가(4만2000원)와 최저가(2만5000원)간 1만7000원이 차이 났으며, 한국와이어스의 센트룸실버어드밴스정(1만6000), 명인제약 이가탄에프캡슐(1만5000원) 등도 큰 가격 차이를 보였다.

의약품 전체 기준 지역별 가격차는 최고 1.07배로 나타나 전국 대부분이 동일한 수준의 평균가격을 유지하고 있었다.

50개 의약품 평균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으로 1만109원이었으며, 최저가는 부산으로 9466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의약품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34개 품목)이었으며, 최저가 의약품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40개 품목)로 나타났다.

김형규 기자 f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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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 2016-11-28 15:08:43
용량은 확인하셨는지요? 통마다.... 60정인지,, 100정인지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