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미니사과, 64개소 학교 식탁에 무상지원
상태바
영천 미니사과, 64개소 학교 식탁에 무상지원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6.11.08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영천관내 학교, 유치원 64개소의 점심 식탁에 오를 미니사과가 배송차로 이동 중인 모습.

농업창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시환)이 무상 제공한 GAP인증 미니사과가 8일 영천관내 학교, 유치원 64개소의 점심 식탁에 올랐다고 영천시가 전했다.

전국 재배면적의 40%(29ha)를 차지하고 있는 영천 미니사과(알프스오토메)는 40∼50g 정도로 보통사과(250∼300g)의 7분의 1 정도에 불과하지만 비타민C, 과당 함량이 일반사과보다 많아 웰빙식품으로 소비자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번 무상급식 행사에 공급되는 미니사과는 480kg(400만 원 상당)으로 영천시 초․중․고등학교 41개소(8,560명) 및 공․사립 유치원 23개소(771명)에 북안농협(조합장 김일홍) 친환경농산물급식지원센터의 협조로 배송이 이루어 졌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 2012년 9월 SPC그룹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파리바게뜨에 농가가 미니사과를 공급케 돕는 등 기업과 농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행정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알프스오토메 미니사과 품종 외에도 ‘루비S’ 등 소비자 선호 품종을 꾸준히 개발 보급해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