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농업창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시환)이 무상 제공한 GAP인증 미니사과가 8일 영천관내 학교, 유치원 64개소의 점심 식탁에 올랐다고 영천시가 전했다.
전국 재배면적의 40%(29ha)를 차지하고 있는 영천 미니사과(알프스오토메)는 40∼50g 정도로 보통사과(250∼300g)의 7분의 1 정도에 불과하지만 비타민C, 과당 함량이 일반사과보다 많아 웰빙식품으로 소비자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번 무상급식 행사에 공급되는 미니사과는 480kg(400만 원 상당)으로 영천시 초․중․고등학교 41개소(8,560명) 및 공․사립 유치원 23개소(771명)에 북안농협(조합장 김일홍) 친환경농산물급식지원센터의 협조로 배송이 이루어 졌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 2012년 9월 SPC그룹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파리바게뜨에 농가가 미니사과를 공급케 돕는 등 기업과 농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행정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알프스오토메 미니사과 품종 외에도 ‘루비S’ 등 소비자 선호 품종을 꾸준히 개발 보급해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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