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성 64.2%로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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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성 64.2%로 가결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6.11.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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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기아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전체 조합원 3만1166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자 2만8738명(투표율 92.2%) 가운데 1만8455명(64.2%) 찬성으로 임금안을 가결했다.

단체협상안도 1만7197명(59.8%) 찬성으로 가결했다.

앞서 기아차 노사는 지난 2일 기본급 7만2000원 인상(호봉승급분 및 별도호봉승급 포함), 성과·격려금 350%+33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주식 34주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이번 최종 합의는 지난 6월23일 노사 상견례 이후 4개월여만이다.

한편, 기아차는 그동안 23차례 파업 등으로 10만8000여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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