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한국전력 조속히 이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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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한국전력 조속히 이전해야"
  • 매일일보
  • 승인 2010.07.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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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비즈] 강운태 광주시장은 21일 "정부는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계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강 시장은 "지식경제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전력산업 구조개편을 의뢰한 결과를 인용해 '한국전력공사의 판매부문도 경쟁도입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며 "이는 한국전력공사 임직원의 40%에 해당하는 판매부문이 혁신도시로 이전하지 않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전력이 온전히 혁신도시로 이전해 올 것으로 믿었던 350만 시·도민들은 이번 발표로 큰 실망감에 빠졌다"며 "지경부의 입장 발표로 정부에 대한 신뢰까지 잃게 될까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도민은 국내 최대의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를 유치하기 위해 많은 부분을 양보하면서 공동혁신도시를 조성하기로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했다"며 "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기업이 하루 빨리 이전하도록 갖은 노력을 경주한 지역민들의 심정을 헤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던 혁신도시 조성 취지와 공기업 이전계획을 당초 계획대로 이행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지역민들이 정부정책에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용역결과에 관계없이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정상 추진되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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