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공공기관 내년 1조원 규모 R&D 투자 권고
상태바
산업부, 에너지공공기관 내년 1조원 규모 R&D 투자 권고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6.11.04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정부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내년 연구개발(R&D) 투자규모를 올해보다 10.7% 증가한 1조1004억원으로 권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에너지 공기업 R&D 협의회를 열고 에너지 공공기관의 자체 R&D 예산을 정부 R&D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사는 지난해 파리 기후총회를 계기로 앞으로 올해 1000억원 규모의 청정에너지 분야 R&D 투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1년엔 세배 수준으로 늘리겠단 계획이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함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 시범 실시한 공공사업 예산을 올해 각 58억원에서 내년 각 100억원으로 증액한다. 공공기관에 대한 정부 출연금 지원비중이 10% 미만인 사업에 대해선 사전사업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등 행정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 정부와 공공기관의 투자현황, 공백분야 등을 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4월 발간해 역할분담 및 투자 방향성 제시 등을 통해 차년도 투자계획 수립에 활용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