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0월 판매 5개월만에 반등…전년비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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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0월 판매 5개월만에 반등…전년비 18.3%↑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6.11.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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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수입차 판매가 5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0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지난해 같은달 1만7423대보다 18.3% 증가한 2만612대로 집계됐다. 9월 등록실적(1만6778대)에 비해서는 22.9% 증가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18만5801대로 전년 동기 19만6천543대보다 5.5% 감소했다.

수입차 판매는 지난해 12월 2만4366대로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 상반기에 등락을 거듭하다가 6월부터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여왔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400대, BMW 5415대, 렉서스 1134대, 혼다 917대, 도요타 899대, 미니 887대, 포드 875대, 랜드로버 696대 등의 순이었다.

디젤 게이트로 대부분의 주력 차종이 판매 정지 처분을 받은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은 각각 475대, 30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1732대), 벤츠 E 300(1555대), 벤츠 E 220 d(1412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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