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청년회의소, 독거어르신에게 따뜻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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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청년회의소, 독거어르신에게 따뜻한 나눔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6.11.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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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4,000장, 이불35채, 라면10박스 구미시에 전달
지난 3일 구미시 복지환경국장실에서 구미청년회의소 회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품 연탄 4,000장, 이불 35채, 라면 10박스(350만원 상당) 기탁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이정수 기자] 지난 3일 구미시 복지환경국장실에서 구미청년회의소(회장 정용철) 회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품 연탄 4,000장, 이불 35채, 라면 10박스(350만원 상당) 독거어르신들에게 전해 달라는 기탁식을 가졌다.

구미청년회의소에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라며 60여 가구에 연탄과 이불, 라면을 전달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청년들이 직접 연탄을 날랐고, 형광색 점퍼를 입은 청년들의 열정이 더욱 빛을 발했다.

구미청년회의소는 송정동에 사무실을 두고, 1974년 8월 1일에 창립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식 있는 청년들의 모임으로 80여명이 참여해오고 있으며 공적책임 활동을 통한 자치 사업 수행 능력을 키워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있다.

구미청년회의소 회원 30여명이 독거어르신 집에 직접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지역실정에 꼭 필요한 지역사회개발에 도움이 되고자 전문분과 위원회를 운영하여 보다 체계적인 운동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이고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오늘 후원한 독거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2014년부터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연탄지원을 시작으로, 금년에는 연탄과 이불을 지원했다.

청년의 열정을 담은 이불지원은 가족이 없는 독거어르신들에게는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게 만드는 특별한 지원이라 할 수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할 줄 알고 그 공경심을 바로 실천하고 있는 구미청년회의소 청년들의 열정을 담은 따뜻한 나눔은 자라나고 있는 청소년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랑하는 구미청년회의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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