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백공구)는 항해선박의 안전을 위한 동해 연안항로조사를 최근 완료하고 해도와 항로지를 최신정보로 개정 추진 중이다.
조사는 강원도 울진군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까지 포항항, 울산항, 울릉항 등 23개의 주요항만 및 항만 시설물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수협 및 지방해양수산청과 협업을 통해 위성측위기(GPS)를 이용, 19개 항만에 대한 80여건의 해안선 변동사항과 해상 교통량이 많은 항로의 해저지형, 어망 및 항해 위험물 등을 조사했다.
특히 항로 진입방향과 어장 존재 지역의 최신정보를 수집하고 여객항로가 존재하는 포항항 및 후포항에 다중빔 음향측심기를 이용한 항해위험물의 존속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를 향후 관련 해도와 항로지를 최신정보로 개정할 예정이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안항로조사를 실시해 동해 연안을 항해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항해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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