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항공기 엔진부품 전용 신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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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항공기 엔진부품 전용 신공장 준공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6.11.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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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항공엔진 부품공장 준공식 테이프 커팅. 사진=한화테크윈 제공

[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한화테크윈은 1일 창원 2사업장에서 항공기 엔진 부품 신공장 준공식을 열고 항공기 엔진 부품 글로벌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날 한화테크윈은 전투기, 헬기 및 함정용 엔진 8000대 출하 기념식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이사와 브라이언 요더(Brian Yoder) GE 구매이사를 비롯해 롤스로이스, P&W, 기품원, KAI 등 항공 업계 관계자와 군·협력사 및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 준공된 엔진 부품 신공장은 연면적 1만3752평방미터(약 4160평)로 한화테크윈 경남 창원 소재 사업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GE의 차세대 항공 엔진인 LEAP 엔진 부품을 포함해 P&W의 GTF엔진부품과 롤스로이스의 블리스크(Blisk) 등 추가 수주물량을 생산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화테크윈은 이 공장에서 LEAP 엔진에 들어가는 총 18종의 부품을 생산해 2025년까지 10년간 공급할 예정으로 매출규모는 4억3000만달러에 이른다. ‘에어버스 A320neo’ ‘보잉(Boeing)B737Max’ 등에 장착될 LEAP 엔진은 GE와 프랑스 스넥마의 합작사인 CFM인터내셔널이 개발 중인 최신 차세대 엔진이다.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는 “한화테크윈이 지난 37년간 축적해 온 항공기 엔진 기술을 통해 8000번째 엔진을 출하했으며, 엔진 부품 전용 신공장을 준공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엔진사업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모든 고객사에 최고의 제품으로 보답하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엔진 제조회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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