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제3회 창의메이커스 필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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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제3회 창의메이커스 필드’ 개최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6.10.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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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의료 기술 발전 선도…200여명 참석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가 ‘의료 3D프린팅 현재와 미래’를 부재로, ‘제3회 3D프린팅 창의메이커스 필드’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는 박인숙 의원, 정운천 의원, 송희경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와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이 공동주관하는 ‘제3회 3D프린팅 창의메이커스 필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는 지난 27일 ‘의료 3D프린팅 현재와 미래’를 부재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열었다.

의료현장에서 실제 적용되고 있는 3D프린팅 기술을 널리 알리고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청년 취·창업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환자 수술에 3D프린팅을 실제 적용한 전문의와 의료융합전문가들이 나서 생생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청중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신훈규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3D프린팅 인쇄전자연구센터장(박사)는 ‘메디컬 3D프린팅의 꿈과 도전’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3D프린팅이 의료에 적용될 경우 일반 제조공정 대비 100배의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 3D프린팅의 최종목표는 줄기세포로 인공장기를 출력해 환자에 이식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인체에 적합한 소재개발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3D프린팅 장비의 단점인 속도, 가격,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선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연사는 이의룡 중앙대학교병원 구강 악안면외과 교수, 두 번째는 이정찬 서울대학교병원 의공학과 교수, 세 번째는 강준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였다.

발표자들은 제도적인 측면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3D프린팅 출력물에 대한 허가심사 제도의 확립과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할 경우 발생하는 의료비용 부담에 관한 것이 해결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국회 로비 전시장에서는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 티모스, CEP테크, 세중정보기술, TPC메카트로닉스, 3D쿠키, 국산 금속프린터 제조사인 큐브테크, 3D바이오 프린터를 생산하는 3D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3D프린팅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10여개 기업들의 제품과 3D 프린팅 관련 전시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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