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에스원, BNK 부산은행과 사회공헌 공동추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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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에스원, BNK 부산은행과 사회공헌 공동추진 협약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6.10.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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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이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에스원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에스원은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4년 기준으로 광역시별 심장정지환자 생존율을 보면 부산은 5.7%로 서울 8.6%, 대전 7.3%, 인천 5.8%와 비교하면 낮은 편에 속했다.

또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에 가장 중요한 수단인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부산의 경우 지난 2012년 4.4%에서 2013년 8.9%로 크게 개선됐으나 전국 평균 수준으로, 선진국과 비교하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에스원과 BNK부산은행은 각자의 특성을 결합해 부산·경남지역의 사회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지역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해피 세이브 프로그램’을 공동추진한다.

BNK부산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BNK부산은행이 15대 자동심장제세동기(AED)를 구매하면, 에스원이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추가 제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모두 30대의 AED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육현표 에스원 사장,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김인숙 부산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마치고 성 회장과 김 수석부회장은 에스원 CPR강사가 지도하는 시범교육에 참여해 첫 이수증을 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BNK부산은행 270여개 지점, 임직원 3000여명이 CPR교육 이수증을 보유하게 돼 지역 내 걸어다니는 응급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사람이 10% 늘어날 때마다 해당 지역의 심장정지환자를 살릴 수 있는 확률은 1.36배 높아진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해피 세이브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부산·경남지역의 심장정지환자 생존율도 크게 개선돼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영수 에스원 부사장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은 에스원의 핵심 임무”라며 “BNK부산은행과 함께 지역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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