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대한항공, 1사1촌 자매결연마을 찾아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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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대한항공, 1사1촌 자매결연마을 찾아 봉사활동 실시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6.10.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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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원과 직원가족들이 고추를 수확하며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대한항공은 28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을 찾아 일손돕기 및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기업과 농촌간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명동리 마을과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고 임직원들이 매년 2회 마을을 방문해 현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명동리는 지난 199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는 ‘무농약 마을’로 유명하다. 이날 1사1촌 활동에는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임직원 및 직원가족과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의사·간호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논·밭 잡초 제거와 함께 고추수확, 벼베기, 볏단나르기·쌓기 등 바쁜 농촌 일손을 도왔으며 의료봉사단원들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찰·치료약 처방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일손 돕기 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 탐방 등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임직원 자녀들은 도시에서는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농촌의 가을걷이 풍습을 체험하는 등 농사일의 보람과 색다른 즐거움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대한항공은 일손돕기 활동 외에도 마을에 필요한 물품과 의약품 등을 기증하는 한편, 주민들이 수확한 농산품을 구매해 사내봉사단체가 후원하는 복지단체에 전달해 왔다. 올해는 명동리에서 만든 된장과 고추장을 강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 100가구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가수익 증대는 물론 취약계층 지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농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도농상생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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