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중국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게 ‘핵심’의 지위를 부여했다. 이로써 시진핑 1인 지배체제가 갖춰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국 공산당은 나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27일 폐막한 제18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6중전회) 공보를 통해 “모든 당원은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위원회를 중심으로 단합할 것”을 강조했다.
‘핵심’이란 수식어는 덩샤오핑(鄧小平)과 장쩌민(江澤民) 시절 사용됐다. 하지만 후진타오(胡錦濤) 집권기에는 사라졌다가 다시 이 수식어가 다시 등장함에 따라 시진핑의 1인 지배체제가 사실상 공식화 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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