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동행 | 기업, 상생이 힘이다] 대우조선해양,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무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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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동행 | 기업, 상생이 힘이다] 대우조선해양,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무 다한다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6.10.2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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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자발적 기금 마련 등으로 어려운 이웃 도와
주변 생태계 정화 활동에도 자원봉사 및 지원 나서
▲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개최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직원들의 애사심 및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9년부터 혈액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매년 4회 진행되는 이 캠페인으로 7년간 1만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의 헌혈증을 기증받아 대우조선해양은 긴급한 상황에 처한 거제시의 이웃, 봉사단체 및 백혈병 어린이 돕기 행사에 우선적으로 헌혈 증서를 지원하고 있다.

2013년에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직원과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해 총 3035명이 작성한 장기기증 서약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을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신설된 천사(1004) 기부 제도는 기부를 희망하는 임직원의 급여에서 매달 1004원씩 모아 청소년 돕기 기금을 조성한다.

이렇게 임직원들이 조성한 기금에 회사는 동일한 액수를 보태서 성금을 조성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건조하는 만큼 해양자원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거제 지역 외 바다 살리기 운동도 실시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07년 천안함 인양을 위해 해상크레인을 지원한 바 있으며, 같은 해 태안반도 원유 유출사고 때도 자원봉사로 적극 나섰다. 2010년 거제 앞바다에서 유조선이 침몰했을 때는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임직원이 복구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 당시에도 해상크레인 지원 및 투입을 결정하고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다.

여수기름유출 사고 당시에도 해양경찰청과 논의를 거쳐 조선소에서 사용하는 장급 등 물품을 지원하는 등 방제작업을 지원했다. 핫팩, 우유, 빵 등 1500명 분의 관련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민간 기업 최초로 바다식목일 행사도 개최해 해양생태계 복원에도 힘쓰고 있다.

2014년에 시작된 ‘DSME 바다식목일’에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하천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오렴물질을 방지하는 하천 정화운동을 펼치고, 바다환경을 살리기 위해 해상에 쌓인 각종 어구류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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