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동행 | 기업, 상생이 힘이다] CJ, 문화인재 인큐베이팅으로 K컬쳐 주역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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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동행 | 기업, 상생이 힘이다] CJ, 문화인재 인큐베이팅으로 K컬쳐 주역 육성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6.10.2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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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건강한 성장 돕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창의학교’ 운영
신인 예술인 발굴 문화산업 저변 확대…문화생태 선순환 이끌어
▲ CJ는 온·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중음악분야 신인들에게 선배 음악인들과의 공동작업·공연은 물론, 음반 제작과 홍보 마케팅을 1년 동안 지원하는 ‘튠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CJ 제공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돼야 합니다”

2011년 서울 필동의 CJ인재원에서 열린 경영계획 워크숍에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한 말이다. 경제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열심히 살려고 애쓰는 계층에는 어떤 식으로든 기업이 지원을 하고 가난의 대물림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게 이 회장의 오랜 경영철학이다.

이에 CJ그룹이 2005년부터 CJ나눔재단과 2006년 CJ문화재단을 시작으로 젊은이들에게 꿈을 선물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여 오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CJ도너스캠프가 운영하는 ‘꿈키움창의학교’다. 꿈키움창의학교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CJ그룹의 대표적인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년 동안 총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요리, 음악, 공연, 방송쇼핑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CJ 푸드빌, E&M, 오쇼핑 임직원과 대학 교수진 26명이 전문가 멘토로 참여한다. 또한 관련 분야 전공생 26명 대학생이 멘토가 되어 청소년들의 활동을 돕고 있다.

단순 직업교육이 아닌 청소년들의 성장에 집중해 문화산업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 경험하게 한다.

CJ는 문화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젊은 신인 예술인을 발굴, 지원해오고 있다. ‘문화가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뜻을 계승해 설립한 ‘CJ문화재단’을 통해 음악, 공연,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분야의 인재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역시 전폭적으로 돕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 시작한 튠업, 프로젝트 S, 크리에이티브마인즈 등이 있다.

젊은 대중음악인을 지원하는 ‘튠업’은 온·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신인들에게 선배 음악인들과의 공동작업과 공연, 음반·홍보 마케팅을 1년 동안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31팀의 뮤지션을 발굴해 25개 앨범의 제작을 지원했다.

‘프로젝트 S’는 신인 영화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실제 영화화 돼 180만 관객을 동원한 ‘나의 PS 파트너’, ‘마이리틀히어로’, 네이버 웹툰으로 연재중인 ‘2호선 세입자’등이 대표작이다.
‘크리에이티브마인즈’는 뮤지컬, 연극 부문 신인 공연창작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CJ는 2011년부터 해외음악대학에서 대중음악을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을 후원하는 ‘CJ대중음악장학사업’, 한중 양국 문화 교류를 이끌어갈 재능 넘치는 신인 감독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한중청년꿈키움단편영화제’등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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