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동행 | 기업, 상생이 힘이다] 두산, 선순환적 파트너십으로 상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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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동행 | 기업, 상생이 힘이다] 두산, 선순환적 파트너십으로 상생 이끈다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6.10.2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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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주력계열사 꾸준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지원
경영 측면 외에 자금 지원, 기술 개발에 적극적
▲ ‘두산중공업 동반성장 컨퍼런스 2016’에 참석한 두산중공업 정지택 부회장, 김명우 사장, 협력회 홍성희 회장,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이정화 경영협력본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컨퍼런스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 제공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두산이 협력사와 ‘선순환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하는 상생경영을 시행하고 있다.

선순환적 파트너십이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사업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성장한 협력사들이 두산의 사업을 지지하면서 상호 성장의 궤를 함께하는 것을 말한다.

두산은 협력사들에게 경쟁력 공유, 기술력 및 재무 지원,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두산중공업은 창원 러닝센터에서 두산중공업과 협력사간 선순환 파트너십을 다지는 ‘두산중공업 동반성장 컨퍼런스 2016’을 개최했다.

두산중공업은 2011년부터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는데, 올해는 수출 지원 프로그램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기회 제공 프로그램 등을 도입했다.

협력사의 해외 수출 지원 프로그램인 ‘상생 서포터즈’도 운영해 정부와 기업이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지속적인 동반성장 노력으로 지난 6월 발표된 동반성장위원회 ‘2015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또 사내외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 협력사별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는 등 협력사들을 장기 전략 파트너로 육성하고 있는 것.

두산중공업은 2010년부터 직업훈련 컨소시엄 사업을 고용노동부로부터 승인 받아 협력사 직원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2013년 9월에는 두산중공업 퇴임 임원들로 구성된 ‘경영자문단’을 발족해 약 20개 협력사에 재능기부하며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도 지난해 부품 국산화 개발, 신기종 공동 개발, OEM 및 모듈 개발 등 협력사에 66건의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대학 연계 교육, 기관 연계, 채용 예정자 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협력사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협력사가 핵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사내 전문가 및 기술고문으로 구성된 ‘경쟁력강화지원단’의 운영으로 협력사 경쟁력 향상·경영 안정화를 돕고 있다. 지원단은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품질·납기·원가개선 등 혁신 기법을 전수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총 10개사에 지원을 완료했으며, 구매총괄 내에 협력사 육성팀을 강화해 협력사 기술 강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총 10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며 협력사 재정 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엔진 등은 2~3차 협력사의 현장혁신 활동 및 ICT스마트공장 구축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5년간 매년 10억원씩 자금을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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