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동행 | 기업, 상생이 힘이다] 효성, 나눔 활동으로 소외계층 자립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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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동행 | 기업, 상생이 힘이다] 효성, 나눔 활동으로 소외계층 자립 돕는다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6.10.27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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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 운영
장애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지도…베트남 의료봉사 등
효성은 2010년부터 장애아동 및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세계 최고의 첼리스트 요요마가 이끄는 실크로드 앙상블의 단원들에게 직접 연주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티칭 클래스’를 격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가 실크로드 앙상블의 단원들에게 직접 연주 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효성 제공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사회적 소외계층이 스스로 건강한 사회경제적 주체로 자리잡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효성은 국내 기업 최초로 지난 2013년 10월 서울 은평구 증산동에 창출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을 설립, 3년째 운영하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기업·사회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장애인 등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 건강한 경제주체로서 사회에 자리잡는 것은 물론 장애인 가족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효성은 또한 2010년부터 장애아동 및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세계 최고의 첼리스트 요요마가 이끄는 실크로드 앙상블의 단원들에게 직접 연주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티칭 클래스’를 격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효성은 티칭클래스 뿐만 아니라 수년 간 장애아동 음악 교육, 각종 전시회 및 음악회 후원, 세계 올스타 및 홍명보 자선축구경기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해왔다.

글로벌 사회공헌에도 힘을 쏟고 있다. ‘효성 미소원정대’는 효성이 진출해 있는 해외사업장의 지역사회 발전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해 왔다.

매년 여름 효성의 주력사업인 스판덱스 공장과 타이어코드 공장이 위치한 베트남 동나이주를 방문해 의료혜택을 보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도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5일간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주 년짝현 롱토 지역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강동경희대병원의 소아청소년과·내과·산부인과·정형외과·한방과, 가천대길병원 치과센터,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의료진 28명과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 50명 등이 현지 주민들의 미소를 돌려주기 위해 미소원정대에 참여했다.

미소원정대는 푸옥티엔초등학교도 방문해 초등학교 1학년생 350명에게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안과 진료과목을 신설하고 더 많은 이웃들이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고 있다.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은 “기업은 이윤추구뿐만 아니라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해야 하는 책임도 갖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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