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봉사자-해병대, 농촌 일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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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봉사자-해병대, 농촌 일손지원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6.10.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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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포항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지난 24일 개설해 참여단체와 지원희망 농가를 연결을 진행 중인 포항시는 26일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800명과 해병대 3,600명이 농촌 일손보태기에 나섰다.

이날 이강덕 시장과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800여명은 농가주의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일손이 부족한 황제한씨(포항시 남구 연일읍 자명리) 등의 농가를 찾아 벼베기에 일손을 보탰다.

특히 해병대 1사단은 지난 차바 태풍 피해복구 및 각종 훈련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간 6,000여명의 장병이 포항 지역 내 15개 읍면동에 투입돼 벼베기, 과수농가 수확작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해병대 1사단 강범석 중령은 “언제나 농민과 함께하는 해병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일손부족으로 애태우는 지역 농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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