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전면개편해야”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25일 “여야가 특검 도입을 합의하면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위해 대통령이 당적정리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보고 분명히 확인하건데, 최순실사태는 대통령의 사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새로 시작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네 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 여야 지도부는 즉각 최순실 사태를 수사하기 위한 특검을 논의 △ 이원종 비서실장, 모든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퇴진을 포함한 청와대 전면 개편 △ 이번 사태를 알고서 방치했건 몰랐건간에 우병우 수석은 내일 즉각 사퇴 △ 이정현 대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논리로 최순실 사태를 축소 규정하려 한 것에 대해 국민들은 참담한 자괴감을 느끼고 있고 새누리당은 국민적 비웃음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의 즉각 사과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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