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발생 근절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철원군에서는 24일 이현종 철원군수, 50여명의 양돈농가가 참가한 가운데 악취저감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양돈농가의 많은 관심 속에 이번에 개최한 시연회는 철원군에서 제안하여 개발한 양돈농가 악취저감시스템 등으로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관리하기가 쉬워 양돈농가의 악취저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철원군에서는 2014년부터 악취저감시설 지원에만 매년 5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울러 2017년에는 악취저감 분야에 금년도 보다 34%가 증액된 956백만원의 사업비를 악취저감시설설치, 악취저감컨설팅, 악취저감용 발효제 등에 지원할 계획으로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가 취임하면서 축산농가의 악취근절 통한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청정지역 이미지 제고를 군정의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면서 상습민원 발생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고, 축산농가의 환경개선 노력이 증가하는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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