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전통연희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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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전통연희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무리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10.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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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한 ‘2016전통연희페스티벌’이 23일 전통연희 작품공모전 및 겨루기 한마당 시상식과 폐막공연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2016전통연희페스티벌’은 ‘뛸판, 놀판, 살판’을 주제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상암동 월드컵 평화의 공원 별자리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줄타기 공연을 관람하는 등 축제의 열기가 이어졌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측은 3일간 행사에 약 2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페스티벌을 즐겼다고 밝혔다.

2016전통연희페스티벌에서 우중에도 줄타기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

23일 열린 폐막식 직전에는 창작연희 작품공모전과 겨루기한마당 시상식이 열렸다. 창작연희 작품공모전에서는 놀이마당 울림의 <세 개의 문>이 우수상인 국립국악원장상을, 광대생각의 <문둥왕자>와 거목의 <만복사저포기>가 각각 인기상과 격려상을 수상했다.

2016전통연희페스티벌에서 솟대놀이부문에서 ‘으뜸상’을 수상한 ‘솟대쟁이패보존회’의 공연모습

겨루기한마당 부문 심사에서는 연희집단 The광대의 ‘버나’,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의 ‘살판’, (사)솟대쟁이패보존회의 ‘솟대타기’, 조의찬의 ‘죽방울치기’ 등 4개 팀이 으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동해안 별신굿 화랭이 김정희 선생의 신들린 장단과 국내 유일의 여성 라틴밴드 큐바니즘이 출연하는 폐막공연을 끝으로 2016전통연희 페스티벌이 3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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