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키르기즈스탄에서 개최 중인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취임식 가져
[매일일보 임진영 기자]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제13대 아시아 근대5종 연맹 회장으로 취임했다.
24일 LH에 따르면 박상우 사장은 지난 23일 키르기즈스탄 촐폰아타에서 회원국 임원과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박 사장은 지난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아시아 근대5종 연맹 총회에서 신 집행부 구성을 위한 회장 선거에 출마해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앞으로 4년간 회장직을 역임하게 된다.
박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국 여러분들의 지지로 아시아 근대5종 연맹 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시아 근대5종이 더욱 발전해 2020년 동경올림픽을 비롯한 세계무대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아시아 근대5종 연맹 회장으로 당선된 박상우 사장은 국제 근대5종 연맹 집행위원으로도 활동하게 됐다”며 “우리나라 국제 스포츠 외교력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아시아 근대5종 연맹 취임 후 첫 행보로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키르기즈스탄 촐폰아타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아시아 근대5종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시상식에 참석했다.
한편, LH는 비인기 스포츠 종목 활성화를 위해 1985년부터 32년간 대한 근대5종 연맹을 후원해왔으며 우수 선수 육성을 통한 경기력 향상에 앞장 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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