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운동추진 영등포협의회’ 27일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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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운동추진 영등포협의회’ 27일 총회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6.10.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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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실무과장 등 41명 참석 활동사항 우수사례 발표
어린이 통합안전차량 신고 의무화 등 내년 실천과제 선정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더욱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민․관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영등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 영등포구협의회’ 총회를 열어 그간의 활동사항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우수사례 발표, 2017년 실천과제를 선정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의회는 구민의 안전문화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4년 12월 구청을 포함한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대학교수 등 39개 민․관이 함께 모여 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복지안전 5개 분과를 구성해 출범했다.

이번 총회는 각 유관기관 실무과장, 실무위원들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 41명이 참석해 2016년도 기관별, 단체별 안전문화운동 추진사항과 우수사례에 대해 보고가 진행된다.

주요 분과별로 △모바일 재난안전알림서비스인 ‘내 손안에 안전’ 서비스 시행 △재난취약시설 민․관 합동 안전점검 14건 실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20건 실시 △어르신 낙상 예방 안전교육 27건 실시 등의 안전문화운동 활동사례를 발표한다.

활동 중 우수사례로 △구청 교통안전 토론회 개최, 초등학교 앞 옐로카펫 설치사업 △영등포소방서 화재안전 골목 조성사업 △영등포경찰서 한강시민공원 112신고 위치표 설치 운영사례 등을 순서로 진행한다.

2017년 실천과제로는 안전문화추진 구민 홍보를 비롯해, 어린이 통합차량 안전교육 및 신고의무화, 전기․가스안전 사각지대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교통사고 예방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재난안전 총괄부서인 도시안전과를 신설하고, 지난 7월 위기상황과 안보위협 대응을 위해 구․군․경․소방이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이는 구가 안전정보 일원화를 통한 콘트럴타워 역할을 맡아 재난 발생 시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굳은 의지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구민 안전의식강화를 위해 민관이 합심하여 다양한 안전문화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람중심 안전도시 영등포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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